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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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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본격화

8개 영역 52개 전략과제 집중 수행

  • 기사입력 : 2020-05-19 10: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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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최초로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된 남해군이 고령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8대 영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올해부터 52개 전략과제를 수행한다.

    군은 ‘활력 있는 100세 도시, 보물섬 남해’를 비전으로 WHO에서 요구하는 8대 영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 같은 전략과제를 1년간 추진하고 기존 48개 사업도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또 ‘고령운전자 지원’, ‘경로당 환경개선 및 편의시설 설치’, ‘책 읽는 은빛사랑방 운영’등 신규사업은 시범운영 후 만족도를 조사해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3일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를 열어 오는 2022년까지 시행할 제1차 고령친화도시조성계획안을 심의했다.

    위원장인 홍득호 부군수를 비롯한 14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성오 남해대학 금융회계사무과 교수가 공석이 된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번 계획은 WHO 고령친화도시 지정 이후 처음 수립하는 연차별 프로젝트다.

    군은 특히 올해 사업비를 지난해 11월 WHO에 제출된 172억6200만원보다 130억7000만원이 증액된 303억3200만원으로 편성,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홍득호 부군수는 “위원들의 소중한 의견과 군민들의 바람을 올해 시행계획에 담아 군이 고령 친화적 환경을 잘 갖출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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