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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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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해·함안 ‘도시 되살리기’ 본격화

진주시, 성북지구 도시재생 추진
남해군, 북변리 올해 사업 착수
함안군, 말산지구 올해 선정 목표

  • 기사입력 : 2020-06-03 07: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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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체한 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본격화된다.

    진주시는 범죄예방을 위한 보행안전 개선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지난해 10월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 중심시가 지형에 선정됐다. 이후 ‘나눔과 머뭄, 도심을 치유하다’를 비전으로 진주성 주변과 중앙지하도상가 등 구도심 일원에서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원도심 활력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행안전 개선사업’은 성북지구 도시재생 세부 실행 사업의 첫발을 내딛는 사업으로 사업 구역 내 가로등과 보안등을 LED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꾀하고 노후 가로등 수선을 통해 안전한 보행 환경과 거리 미관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남해군은 북변리 일원에서 새로운 창업·관광 모티프를 창출하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18년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된 후 국토부로부터 활성화 계획 승인을 받고 사업부지 보상협의를 마무리함으로써 올해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사업 계획에 따라 군은 북변리 157번지 일원의 19만8703㎡ 부지에 ‘창생 플랫폼’과 ‘관광창업아카데미’를 구축해 남해읍 원도심 기능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준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21년 12월이다.

    함안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도시재생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읍 말산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확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오는 7월 초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참여해 경남도·국토부 평가·심사를 거쳐 오는 10월에 최종 선정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강진태·허충호·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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