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남’에 참여할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란 산업은행이 지난 2016년 만든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벤처·창업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3월 말 기준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에서 1192개의 스타트업이 기업설명회를 실시해 1조6384억원을 투자유치했다.
도는 지난 4월 22일~5월 8일 참여 기업을 모집해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사는 ㈜얌테이블, ㈜이플로우, 서우이엔지, ㈜에이디피, ㈜더트라이브 등이다. 이들은 오는 7월 9~10일 통영에서 열릴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남’에 대표로 참여해 기업투자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5개 기업은 행사 전까지 투자유치 성공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이 지원된다.
경남에서 ‘케이디비(KDB) 넥스트라운드’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번째다. 첫 행사 당시 발표기업이었던 도내 4개 기업은 투자유치 설명회를 거쳐 현재까지 23억5000만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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