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대장암·폐암 치료 우수 경남 병원 6곳

모두 1등급도 4곳이나…전국은 81곳

  • 기사입력 : 2020-06-11 08:53:42
  •   
  • 대장암과 폐암 치료가 우수한 경남지역 병원은 모두 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장암(7차)·폐암(5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시행해 11일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1등급 기관(95점 이상)은 대장암의 경우 경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한마음창원병원, 제일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6곳이며, 폐암은 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4곳으로 확인했다. 대장암과 폐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도 4곳이나 됐다.

    전국적으로는 대장암의 경우 103곳, 폐암은 84곳으로 집계됐고, 대장암·폐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도 81곳이었다.

    심평원은 "국민들이 암 치료 잘하는 병원을 거주 지역 가까운 곳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전체 사망자 중 암 사망자 비율은 26.5%로, 사망원인 1위 질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54.3명으로, 2017년 대비 0.4명(0.2%) 증가했다. 이 중 폐암은 사망률 1위, 대장암은 3위였다. 새로 발생하는 전체 암 환자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폐암의 경우 2017년 새로 발생한 암 환자수가 2만6985명으로 2011년 대비 21.2% 증가했다.

    정오복 기자 obokj@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오복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