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05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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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함안에도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문 연다

도, 작년 김해 이어 2곳 추가 설치
LG전자·경남은행·경남농협 등 협약

  • 기사입력 : 2020-07-16 21: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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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 복지를 위한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지난해 11월 김해에 전국 최초로 연 데 이어 2·3호점을 거제와 함안에 추가 설치한다.

    경남도는 16일 도청에서 거제시, 함안군, LG전자, NH농협은행경남본부, 경남은행과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 3호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도청에서 열린 ‘경남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 3호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 후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왼쪽부터), 변광용 거제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김경수 지사, 장보영 LG전자 상무,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도/
    16일 도청에서 열린 ‘경남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 3호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 후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왼쪽부터), 변광용 거제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김경수 지사, 장보영 LG전자 상무,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도/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공업용 오염물질이 묻어 일반 세탁소에서 잘 받아주지 않는 작업복을 1벌당 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세탁할 수 있어 노동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관 협치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행정안전부 혁신우수사례에 선정됐고 고용노동부가 전국단위 공모사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공동세탁소 설치를 위해 참여기관 간 연대와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거제시와 함안군은 세탁소 부지 등 공간 확보 및 리모델링과 인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공하고, NH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은 수거·배송용 차량을 지원한다.

    김경수 지사는 “세탁소의 성공은 건강과 직결되는 작업복 세탁에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보이지 않는 격차가 존재했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지방정부로서, 그리고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사회 곳곳의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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