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와 경륜, 경정의 관중 부분 입장 허용 계획이 보류로 번복됐다.

한국마사회는 정부의 방역지침·권고사항 등을 고려해 24일부터 예정됐던 경마공원 부분 고객 입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홍기)도 좌석정원의 10% 이내에서 고객 입장을 시행하려 했던 계획을 연기한다.

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도훈)도 정부 방침에 따라 24일로 예정된 부분 재개장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공단은 추후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지켜보며 재개장일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부분 재개장 잠정 연기로 고객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개장 전까지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