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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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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3법 발의 경남운동본부’ 28일 발족

경남노동자대회 도청 앞서 열려

  • 기사입력 : 2020-07-23 2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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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23일 오후경남도청 정문 앞 도로에서 ‘재벌개혁, 구조조정 저지, STX조선 생존권 보장, 전태일3법 쟁취! 비정규직 철폐 경남노동자대회’를 열었다.

    경남본부는 대회에서 ‘전태일3법 입법 발의 경남운동본부’ 구성을 앞두고 ‘전태일 3법’(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특수고용직 노동3권 보장,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쟁취를 본격화하기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경남운동본부는 민주노총 주도로 경남진보연합, 경남여성연대, 경남환경운동연합 등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해 오는 28일 발족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23일 경남도청 앞 도로에서 경남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23일 경남도청 앞 도로에서 경남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최근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한 한국산연 노동자들을 비롯해 100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산연지회는 “일본 자본의 청산 결정은 경영상의 어려움 때문이 아닌 노조를 없애겠다는 목적이다”며 “반드시 투쟁에서 승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글·사진=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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