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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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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KTL ‘항공제조업 위기 극복’ 힘 모은다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수출 경쟁력 강화 협조체계 구축
부품 품질 향상 지원사업 개발도

  • 기사입력 : 2020-07-24 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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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업기술시험원·한국항공우주산업, KAI협력사협의회 관계자들이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한국항공우주산업, KAI협력사협의회 관계자들이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KAI협력사 협의회가 항공우주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KTL, KAI , 협의회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우주항공부품 품질 향상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험·교정·보정 지원사업 지속적 개발, 제3자 시험 활성화를 통한 부품 품질 및 신뢰성 향상, 상생협력 사업을 통한 협력사 지원 등 항공우주부품 경쟁력 강화와 수출확대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기 제작 주문급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부품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제조업을 기간산업안정기금지원 업종으로 추가 지정했다.

    KTL은 이번에 KAI협력사 협의회 기업을 대상으로 계측기류 교정 수수료를 30% 할인해 기업 부담을 경감시키고, 품질 향상을 도모해 국내 항공부품제조업의 위기 극복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KTL 유숙철 산업표준본부장은 “항공부품제조기업의 교정시험 애로해소를 위해 다양한 초정밀 측정기기에 대한 교정기술을 연구개발 하는 등 한 단계 앞선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L은 지난 2015년 경남혁신도시로 본원 이전 후 항공·우주시험소를 개소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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