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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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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 맞는 근로환경 만들어요”

도, 고용환경 모니터링사업 첫 시행
환경 분석해 사업 추진 방향 모색

  • 기사입력 : 2020-07-28 0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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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청년 일자리 실태조사를 위해 ‘청년일자리 고용환경 모니터링 사업’을 첫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펼쳤던 청년 채용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사업의 효과와 청년이 원하는 근로환경을 분석해 앞으로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방향을 새로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도내 기업이 근로환경을 청년친화형으로 만들도록 이끌 계획이다.

    경남도는 실태조사를 할 근로환경 청년모니터단(가칭 ‘근로환경 청년파수꾼’) 참여자 14명을 27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도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대상이면 참여 신청할 수 있고 운전가능자, 통계조사 경험자를 우선 선발한다. 단, 재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선발된 근로환경 청년모니터단은 조사 투입 전 관련 교육을 받은 후 2인 1조로 활동한다.

    이후 지역 청년을 고용해 채용장려금 등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도내 300여개 사업장을 방문, 근무환경과 근로청년의 만족도 조사를 한다.

    청년모니터단에는 경남도 생활임금 조례를 적용, 시간당 1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차석호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모니터단은 청년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청년일자리에 대한 지속적인 고용환경을 청년 눈높이에서 모니터링한다며 청년이 희망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친화형 기업 근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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