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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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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 언행 합천문화원장, 사태 해결 나서라”

군의회, 정상화 촉구 성명

  • 기사입력 : 2020-07-28 2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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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문화원장이 지난해 6월 함양문화원 개원식에 참석해 부적절한 언행으로 문제가 돼 지난 5월 경남도문화원로부터 ‘출석정지’처분을 받아 논란이 돼 왔다. 이에 합천군의회(의장 배몽희)는 지난 27일 합천문화원 사태 해결과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의회는 성명서에서 “문화원장 본인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경남문화원연합회로부터 징계처분을 받고 군의 위상과 내외 군민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태에 대해 문화원의 자체적 해결을 기대하고 지켜보았으나 해결이 되지 않음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차세운 문화원장은 일련의 사태가 본인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직시하고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자세로 사태 해결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또 “문화원이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군의회의 권한인 행정사무조사와 예산심의권을 발동해서라도 문화원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합천문화원 관계자는 “지난 24일 재심을 통해 출석정지 처분이 해제 됐다”며 “빠른시일 내 정상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합천문화원. /출처= 네이버 지도 캡처 이미지/
    합천문화원. /출처= 네이버 지도 캡처 이미지/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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