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밤엔 은하수·낮엔 청정숲… 산청서 ‘낭만 캠핑’

지난달 개장 ‘미리내파크’ 인기
한 달 전 이미 휴가철 예약 마감
‘별빛 기행’ 호평… 군, 확대 추진

  • 기사입력 : 2020-08-05 08:04:37
  •   
  • 산청군이 황매산에 조성한 캠핑장인 ‘미리내파크’가 개장과 동시에 여름휴가기간 예약이 모두 접수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군은 황매산 미리내파크 캠핑장 예약이 오는 16일까지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월부터 캠핑장을 조성해 올 7월 완료한 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간 미리내파크 개장을 기념해 진행된 캠핑 이벤트 ‘힐링 뮤직&조이’를 진행했다.

    산청 황매산 미리내파크 오토캠핑장 전경./산청군/
    산청 황매산 미리내파크 오토캠핑장 전경./산청군/

    산청 황매산 미리내파크 오토캠핑장 전경./산청군/

    오토캠핑장 개장을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참가를 원하는 캠핑 마니아들의 사전신청을 받아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산상 음악공연인 힐링 뮤직&조이와 함께 한지로 LED등 만들기도 체험했다. 특히 산청군 내에서도 청정한 지역인 황매산의 야경을 감상하는 은하수 별빛 기행프로그램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군은 황매산 별빛 기행프로그램을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상품으로 기획·구성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 황매산 미리내파크는 차황면 법평리 산1-27 일원 9100㎡ 부지에 일반야영장(15면)과 자동차야영장(18면), 샤워실과 화장실, 취사장, 주무대 등을 갖췄다.

    황매산 미리내파크 오토캠핑장 예약 등 이용과 관련된 문의는 관광진흥과 관광시설담당(☏ 970-7221~4)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황매산 캠핑 이벤트에 참가한 동호인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 개선점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수정·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밤에는 은하수 낮에는 청정한 자연과 멀리 천왕봉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청 황매산 미리내파크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