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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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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기름값, 3주째 안정세

8월 둘째 주 휘발윳값, ℓ당 1343.68원
지난달 말부터 변동 폭 0원대 이어가

  • 기사입력 : 2020-08-18 21: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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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기름값이 3주 연속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8월 9~15일) 경남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343.68원으로 전주 대비 0.02원 올랐다.

    지난달 말부터 휘발유 가격 변동 폭이 0원대에 진입한 이후 소폭의 등락만을 반복하는 모양새다.

    7월 넷째 주는 1344.55원으로 전주 대비 0.36원 올랐다. 이어 7월 다섯 째 주는 1344.24원, 8월 첫째 주는 1343.66원으로 전주 대비 각각 0.31원, 0.58원이 내려 3주째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0.15원 내린 1146.65원을 기록했다. 7월 넷째 주 1147.85원으로 전주 대비 0.2원 상승했다가 7월 다섯째 주부터는 0원대로 하락 전환했다.


    18일 기준 도내 기름값이 가장 싼 곳은 거제시 장승포농협주유소로 휘발유 1273원·경유 1083원이며, 가장 비싼 곳은 김해시 예진주유소로 휘발유 1599원·경유 1399원이었다. 창원지역은 마산회원구 동남주유소가 휘발유 1274원·경유 107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성산구 창원공단주유소가 휘발유 1498원·경유 1341원으로 가장 비쌌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자영) 평균 가격이 ℓ당 1324.60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는 1368.60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국내 주유소 가격에 2~3주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국제유가의 경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배럴당 0.6달러 오른 4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2달러 올라 47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중국 생산자물가지수 호조 등으로 국제유가가 전주 대비 올랐다”고 설명했다.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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