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산교구(이하 가정연합)는 창시자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8주년 기념식을 세계 190여개국 지도자와 가정연합 회원 100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문 총재는 1920년 1월6일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시해 세계 194개 선교국을 둔 세계적인 종단으로 성장시켜 일평생 세계평화와 종교화합, 인류구원을 위해 전 분야에서 헌신했고 2012년 9월3일 성화(聖和)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산교구,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8주년 개최.문 총재는 생전에 “성화(聖和)란 지상의 삶을 꽃피우고 열매 맺어 알곡을 품고 환희와 승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영계 입문의 순간”이라고 가르쳤는데, 가정연합에서는 성화축제를 영원한 세계, 영계에서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의식을 진행한다.
한학자 총재는 성화식에서 “유래 없던 코로나 대 유행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세계 도처에서 많은 사상자와 피해를 겪고 있다. 하늘부모님성회 안에 있는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축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정연합은 올해는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과 한학자 총재 탄신 77주년 및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을 맞아 세계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위해 코로나로 고통 받은 사람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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