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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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주간 전망대] 6할 승률 안방… 승수쌓기 절호의 ‘기회’

상위 5팀 4게임차 치열한 각축
홈경기에 강해 승수쌓기 기대

  • 기사입력 : 2020-09-08 08: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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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LG의 경기에서 5초 1사 주자 만루 때 NC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NC가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LG의 경기에서 5초 1사 주자 만루 때 NC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NC가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1위 NC 다이노스의 버티기 속에 상위권의 다툼이 더욱 치열해졌다.

    7일 현재 NC는 57승3무37패(승률 0.606)를 기록하며 2위 LG와 1게임차를 유지하고 있다. NC는 지난 8월 중순께 키움에게 반게임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후 키움과 반게임을 두고 붙었다 멀어졌다를 반복했다. 하지만 그사이 LG가 틈을 비집고 들어왔다. 매서운 상승세다. LG는 최근 7연승을 달리며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다. 상위권의 간격은 더욱 촘촘해졌다. NC와 3위 키움과는 1.5게임차다.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산, KT와는 4게임차를 벌리고 있다. 무려 5개의 팀이 4게임차 이내에 포진해 있어 이번 주 더욱 치열한 각축장이 예고된다.

    최근 NC의 상황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버티는 중이다. 8월의 부진을 씻고 이달 들어 반등을 모색하고 있지만 상위팀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지난주 경기를 보면 키움전(1~2일)에서 1승씩을 나눠 가진 것이 성과라면 성과다. LG전에서는 3일 5-6으로 패했고 4일 경기는 연장 12회 혈투 끝에 5-5 무승무로 끝나 아쉬움을 더했다. 삼성전에서는 두 차례나 우천취소돼 한 경기만 치렀다. 6일 경기는 3-5로 패했다.

    우천취소된 경기는 NC에게 향후 큰 변수이다. NC는 상대적으로 우천 취소된 경기가 다른 구단보다 많다. 4위권 이내에 팀별 경기수를 보면 NC가 97경기(LG 101, 키움105, 두산101, KT 99)로 가장 적어 잔여 경기가 그만큼 많다. 잔여 경기는 양날의 검으로 긍정적으로 보면 승수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만 반면, 경기 일정은 부담이 될 수 있다. KBO는 우천 취소된 잔여 경기를 오는 18일 이후 재편성할 계획이다.

    잔여경기 일정은 경기 수가 달라 팀마다 제각각이다. 잔여경기가 많은 NC로서는 상대적으로 빡빡한 일정이 부담될 수 있다.

    이번 주 NC는 창원NC파크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아무래도 홈경기는 이동이 잦은 원정경기보다 유리하다. 특히 올시즌 NC는 홈경기에 강했다. NC는 이전 홈경기였던 8월말 6경기에서 5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홈경기 승률은 6할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NC는 8~9일 롯데전, 10~11일 KT전, 12~13일 KIA전을 치른다. NC는 지난 5월 13일 1위에 오른 후 7일 현재까지 118일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해도 NC 구단 역사상 경이적인 기록이다. 하지만 멈출 수는 없다. 대권으로 가기 위한 NC에게 이번 주 안방승부는 버티기에서 도약으로 나아가야 할 다시 찾아온 기회이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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