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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석 시인, 2020년 김달진문학상 특별상 선정

  • 기사입력 : 2020-09-15 08: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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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김달진문학상 특별상에 목영(木影) 이광석(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이광석 시인의 경남지역문학 연원은 마산상고 재학시절 결성된 ‘백치동인’(1956년)의 창립으로부터 비롯된다. 1957년 이제하, 김병총, 송상옥 등과 함께 만든 ‘백치’ 동인은 마산 학생문단의 표상이다. 이 시인은 1959년 청마 유치환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지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 시인은 1960년 마산문학인협회 발족의 시금석 역할도 했다. 김춘수, 김수돈, 이석 선생이 주도적으로 창립할 때 사무차장으로서 실무를 도맡았고, 1962년 한국문협 경남지부 초대회장을 지냈다.

    1983년 경남문인협회를 결성해 초대회장으로 피선됐으며, 1980년에서 1993년에 이르기까지 약 100회에 걸쳐 열린 시낭송모임을 주도했다. 이는 마산낭송문학회의 기반인 동시에 마산문학의 저력을 웅변해주는 것이었다.

    1990년엔 마산 ‘시의 거리’ 추진위원장으로서 김용호, 김태홍, 정진업, 박재호, 권환, 천상병 시인 등의 시비를 건립, 마산이 우리나라 시의 자긍심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 데에 앞장섰다.

    1974년 제1시집 ‘겨울나무들’, 1978년 산문집 ‘향리에 내리는 눈’, 1980년 제2시집 ‘겨울을 나는 흰새’, 1987년 제3시집 ‘겨울산행’ 등의 왕성한 시작활동으로 경상남도문화상을 수상했으며, 이후에도 시집 ‘잡초가 어찌 낫을 두려워하랴’(1996), ‘삶, 그리고 버리기’(2006), ‘바다변주곡’(2010), ‘달, 산문을 나서다’(2014) 등 외에 2020년 시집 ‘바람의 기억’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시작 활동을 했다.

    김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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