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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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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 경남대 신설

신입생 30명 뽑는다
핵심고급인력 양성 소수정예학과
대기업·연구소 맞춤 전문가 배출

  • 기사입력 : 2020-09-15 0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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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학교에 국내 첫 ‘스마트기계융합공학 전공’이 신설된다.

    경남대학교는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국내 최초로 첨단산업분야 국가지정학과인 ‘스마트기계융합공학 전공’을 기계공학부에 신설하고 신입생 30명(수시 28명, 정시 2명) 모집한다.

    산업통산자원부와 경상남도, 창원시의 지원아래 신설된 ‘스마트기계융학공학 전공’은 국내에서 첫 교육용 스마트공장(스마트랩)과 실습장비, ICT기계융합 교과 등을 통해 지역의 핵심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소수정예학과로 운영된다.

    지난 8월 이낙연 전 총리와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 김경수 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등이 경남대학교 교육용 스마트공장(스마트랩)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8월 이낙연 전 총리와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 김경수 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등이 경남대학교 교육용 스마트공장(스마트랩)을 둘러보고 있다.

    ‘스마트기계융합공학 전공’은 스마트제조혁신에 필요한 학제간 융합교육과정을 포함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 및 국가연구소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만족할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들이 교육과정 및 실습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기계융합공학 전공’이 속하게 될 경남대학교 기계공학부는 최근 3년간 경상남도 KAI트랙 참여대학(도내 4개 종합대학) 중 최다 합격생(총 20명의 수료생 중 10명 합격)을 배출했다. 또 올해 진행된 LG트랙 취업연계 인턴쉽 선발에서도 도내 타 대학들에 비해 최고 합격생인 총 6명을 배출했다.

    ‘스마트기계융합공학 전공’ 입학생 전원에게는 생활비 100만원(장학금 별도)과 ICT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무상 지급된다. 또 사업 참여 학생들에게는 학생 인건비가 매달 지급되며 입학생들에게는 기숙사 제공을 우대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비와 독일,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최고 대학들의 장·단기 연수 및 강의, 다양한 인턴십과 현장실습 등이 지원된다.

    또한 경남대학교는 ICT융합 스마트기계제조산업 R&D를 선도할 전문대학원 과정을 2021년 신설 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전문대학원과정은 스마트팩토리 기반기술의 핵심분야 연구와 함께 감염병 전문병원 등과 연계해 Lap-on-a-chip 감염진단기기 및 감염병 데이터 분석, 예측용 AI 모듈개발 등의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기계공학부 학생(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 포함)들은 입학 후 3년 6개월 안에 공학사를 취득 후 1년 6개월 내에 석사를 취득하는 학석사 연계과정도 운영 중이다.

    경남대 ‘스마트기계융합공학 전공’은 내신 2-3등급 이상의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해 대한민국의 산업혁신과 지역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인력을 배양할 수 있는 스마트 제조분야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마트기계융합공학의 신설학과 홈페이지(http://www.kyungnam.ac.kr/smart)를 방문하거나 학과(☏249-2411·256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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