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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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고택 등 경남지역 문화재 활용도 높인다

도,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37건 선정
예산 52억 투입, 문화재야행 등 추진

  • 기사입력 : 2020-09-16 08: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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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들이 도내 각 시·군에 있는 지역 문화유산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남도는 문화재청의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도내 시·군이 신청한 사업 37건이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국비와 지방비 등 52억원가량을 투입해 문화재야행,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 고택·종가집 활용 등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재야행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주변 문화콘텐츠를 연계해 밤 시간에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제(포로수용소의 밤), 김해(가야에서 온 빛), 밀양(밀양도호부, 삼인삼색(三人三色)을 만나다), 사천(삼천포의 밤에 빠지다), 진해(100년의 흔적! 진해 근대사거리!), 통영(통제영 300년의 비밀), 함안(말이산고분에서 즐기는 밤 나들이) 등 7건이 선정됐다.

    생생문화재는 문화재를 역사교육콘텐츠이자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형 사업으로 김해의 ‘Talk하면 통(通)하는 생생 가야나들이’ ,창녕의 ‘창녕의 옛 주인과 지혜를 만나다’, 하동의 ‘2021 천년 하동의 재발견, 두 번째 이야기,’ 산청의 ‘목화야 놀자’ 등 총 10건이 선정됐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인문정신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진주 충의사의 ‘법고창신 가호서원’, 사천향교의 ‘6기예(六技藝)로 사천향교에서 놀아보자’ 등 13건이다.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누릴 수 있도록한 프로그램으로 창원 성주사의 ‘성인이 머무는 곳, 성주사로 가자’, 고성 옥천사의 ‘봉쥬르 시왕, 하와유 나한’, 거제 신광사의 ‘석불의 미소’, 남해 화방사의 ‘나도! 남해, 화방사 문화유산 발굴단’ 등 4건이 뽑혔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고택·종갓집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으로 밀양시 교동 손씨고가, 함양군 일두고택, 거창군 동계종택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영선 도 가야문화유산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도민의 문화재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이 직접 주도하고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해우체국은 1912년 준공된 1층 목조건물로서 국가사적 제291호 지정되어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진해우체국은 1912년 준공된 1층 목조건물로서 국가사적 제291호 지정되어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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