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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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광산’ 테마관광지 개발 가능성 확인

시 용역서 ‘경제성 있다’ 분석 결론
관광객 29만·생산유발 765억 기대

  • 기사입력 : 2020-09-18 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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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는 30년 전 폐광된 양산 ‘물금광산’을 테마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가능성이 용역을 통해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에서 가진 물금광산 테마관광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조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사단법인 지방정책발전연구원이 B/C(비용 대비 편익)가 1.12로 나와 ‘경제성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는 것.

    또 물금광산 테마관광단지 조성 목표연도인 2027년 연간 관광객수를 29만4000여명으로 예측하고, 생산유발 765억원, 취업유발 39명, 수입유발 123억원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물금광산 조사용역 최종보고회./양산시/
    물금광산 조사용역 최종보고회./양산시/

    연구원은 또 사업 대상지인 원동면 화제리 산 72 일원 10만5571㎡ 부지 내 9개 갱도(1~9레벨) 중 1레벨(1만5590㎡)과 2레벨(5만368㎡), 갱도 외부 10만5571㎡에 다양한 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1레벨 갱도에 탐방로, 아쿠아월드, 인공폭포, 포토존 등을, 2레벨 갱도에는 탐방로, 공포체험관, 홀로그램 공연장, 스토리 하우스, 전통주 갤러리, 동굴스카이워크 등을 각각 설치하는 안을 제시했다. 갱도 외부에는 광물전시관과 광부테마마을, 체험놀이터, 산책로, 공연장, 포토존, 주차장 등의 조성을 제안했다.

    총사업비는 390억여원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시의 단독 추진은 재정적 부담이 많아 사업자 공모나 민자 유치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이에 따라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인근의 황산공원과 임경대, 가야진사, 낙동강 자전거길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물금광산은 80년대 후반 들어 생산량 감소와 채산성 저하로 지난 1991년 폐광됐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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