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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내버스 불친절·난폭운전 적극 개선한다

  • 기사입력 : 2020-10-08 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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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시내버스의 불친절·난폭운전 등 불편사항이 지난 2달동안 1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현재 운영 중인 시내버스 모니터 요원의 활동사항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중간분석 결과 전체 220건 중 불친절 및 불편사항이 94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위반 및 불편사항 중 법규위반에 대해서는 업체별 행정처분을 내리고 단순 불편행위 및 시설개선 필요사항은 즉각적인 시정과 개선을 운수업체에 권고했다. 반면 친절 및 서비스 양호사항은 126건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번 중간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내버스의 고질적인 난폭운전 관행과 법규위반 행위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정류장 질서문란, 시내버스 내?외부 청결상태 등 테마별 주제를 선정해 위반사항을 파악, 시내버스 서비스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말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 시 모니터 결과를 반영해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7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가 위촉한 시내버스 모니터 요원은 30명으로 평소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창원시 거주 만 19세 이상의 직장인, 주부, 학생, 프리랜서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모니터 요원 중에는 시내버스 운영에 관심 많은 창원시의회 의원 2명도 신청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니터 요원은 월 3회 이상 시내버스 점검실적을 제출하면 교통카드 충전비 3만원을 지원한다.

    제종남 신교통추진단장은 “시내버스는 창원의 유일한 대중교통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차량 방역과 청결을 강화하여 이용하는 데 한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겠다”며 “특히 시내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위법행위에 대해서서 일벌백계해 서비스 개선과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사진./창원시/
    자료사진./창원시/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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