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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섬 발전 밑그림 그리기 착착

지난 8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열려

  • 기사입력 : 2020-10-11 19: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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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섬을 만들어 도내 섬지역 발전을 꾀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상남도 섬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8일 경남연구원에서 열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경남연구원은 섬 공동체의 돌봄과 생활불편 보완, 대형 국책사업 발굴, 섬 전통산업 발굴과 6차 산업화, 섬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섬 공간을 활용한 섬 그린 뉴딜 추진 등 5가지 주요 정책분야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에 따른 20대 전략과 60대 추진과제를 도출해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경남 섬 발전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도/
    지난 8일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경남 섬 발전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도/

    경남연구원의 중간보고 후에는 보고회에 참석한 섬 발전 자문위원과 도청 담당공무원, 유인도가 위치한 도내 7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청년 유인책, 거점 섬 개발 전략, 주민 생활여건 개선 등 섬 발전 전략 및 구체적 방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경수 경남지사는 "섬 가꾸기의 핵심은 살고 싶은 섬이 되는 것"이라며 "섬 주민들이 공동체를 만들고 이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섬으로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관련 조례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섬 발전 종합계획 용역을 추진했으며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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