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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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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원 활용 청년창업가, 사업자금 받는다

경남도, 5팀 선정 최대 3000만원씩 지원
간편식·차·책·섬유공예품 제작 등

  • 기사입력 : 2020-10-16 08: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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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지역자원과 아이디어를 접목해 사업모델을 개발한 지역 청년창업가 5팀을 선정, 사업화 자금을 팀당 최대 3000만원씩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8월부터 추진한 ‘2020년 청년 지역창작자(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 청년 창업가 27팀을 선발한 후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들 중 사업모델 평가를 실시, 최종 5팀을 선발했다.

    사업화 자금 지원을 받게 된 5팀은 통영 지역 내 잉여 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개발하는 ‘㈜웰피시’, 김해 특산물인 장군차를 주제로 한 테마상품을 만들고 상품화한 ‘공감컴퍼니’, 경남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블렌딩 차 개발 및 지역 이야기책을 제작하는 ‘오르코’, 지리산 둘레길의 온라인 예약 자전거 대여 및 소풍상자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지리산 터주대감’, 지역 내 발생하는 폐지 및 의류 폐기물 재활용해 정크저널(수제 다이어리) 및 섬유 공예품(패브릭 아트워크)를 제작 판매하는 ‘웨어에버’ 등이다.

    선정된 5팀은 시제품 개발, 마케팅, 설비투자 비용 등에 지원 받을 사업화 자금을 쓸 수 있고 지역창작자 관련 우수지역 또는 기업 방문, 관계망(네트워킹) 연결 및 사후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도 받는다.

    김현미 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5팀이 경남에서 뿌리를 단단히 내려 청년 유입을 촉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청. /경남신문 자료사진/
    경남도청. /경남신문 자료사진/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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