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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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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극단 현장 ‘길 위에서’ 대한민국 연극제 단체 금상 수상

배우 송광일·김도영은 신인연기상

  • 기사입력 : 2020-11-09 17: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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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극단 현장 ‘길 위에서(부제: 천년의 숲)’가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in 세종’에 경남 대표로 참여해 단체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신인연기상(2명)을 수상했다.

    지난달 5일부터 지난 7일까지 열린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극단이 참여해 경연을 벌였다. 극단 현장은 지난 6월 열린 제38회 경상남도연극제에서 단체 대상, 연출상, 연기대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연극제에 경남 대표로 참가했다.

    진주 극단 현장 고능석 대표가 지난 7일 열린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in 세종’ 폐막식에서 단체 금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극단 현장/
    진주 극단 현장 고능석 대표가 지난 7일 열린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in 세종’ 폐막식에서 단체 금상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극단 현장/

    극단 현장 ‘길 위에서’는 부패한 국회의원 최성택과 자서전 대필을 맡은 소설가 강상민의 이야기다. 최 의원은 함양 상림을 조성했던 최치원의 애민정신을 자신의 정치철학과 연결 지어 자서전을 완성하자고 제안하지만, 최 의원의 자서전을 구상하던 상민에게 최치원 선생과 함께 상림을 조성했던 백성들이 환상처럼 나타나며 소설가로서의 순수함을 되찾는다는 내용이다.

    진주 극단 현장 ‘길 위에서’ 공연 모습./극단 현장/
    진주 극단 현장 ‘길 위에서’ 공연 모습./극단 현장/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대해 “고운 최치원 선생의 애민정신을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독특한 연출을 통해 참신하게 표현했다”고 평했다.

    극단 현장 고능석 대표는 폐막식에서 “우리 극단은 1974년에 창단된 역사가 꽤 깊은 극단이다. 한 개인의 능력보다는 시스템이 움직이는 극단으로 만들기 위해 선배, 저, 후배들이 노력했고 이 상도 그 시스템이 만든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극단 현장은 단체 금상에 이어 강상민 역을 맡은 송광일(34) 배우와 최혜림 역을 맡은 김도영(31) 배우가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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