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로봇세일페스타 온라인 개막식 모습./홈페이지 캡처/

로봇산업 발전을 이끌고 로봇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2020 로봇세일페스타’가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온라인(www.rsf2020.co.kr)으로 개최되고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는 당초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됐다.

행사에는 ㈜KT, 에브리봇, 신신사, 트위니 및 코리아드론 등 국내 37곳의 로봇기업과 로봇 진흥기관이 참여해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이 늘어남에 따라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로봇 제품과 관련 기술을 소개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온라인 전시관 및 마켓, 로봇 주제 강연, 로봇 코딩 강연, 창작 로봇 경진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직접 현장을 방문한 것처럼 생생하게 로봇기업의 기술과 자율주행로봇, 웨어러블로봇, 교육용 코딩로봇 및 드론 등 로봇제품을 자세히 둘러볼 수 있고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를 주제로, 이현종 로봇교육기업 로봇링크 대표가 코딩 교육을 주제로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경연대회, 경진대회 등 부대행사도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간 중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첫 온라인 방송 후에는 전국 어디서든 수시 관람할 수 있다.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