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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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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인물·역사 다룬 창작연극 ‘도시의 얼굴들’ 지역 배우 공모 시작

(재)창원문화재단, 내년 2월 무료공연 예정

  • 기사입력 : 2020-11-27 19: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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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의 인물·역사를 다룬 창작연극 ‘도시의 얼굴들’에 출연하게 될 지역 배우 공모가 시작됐다.

    창원시(옛 마산)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옥기환, 명도석, 김명시 등 많은 독립지사들이 독립운동을 펼친 도시이며, 근현대사에 들어서는 3·15의거, 부마항쟁 등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더불어 ‘고향의 봄’ 이원수, ‘꽃’ 김춘수, ‘귀천’ 천상병 등 저명한 문학가들이 문학의 터를 닦은 곳이기도 하다.

    (재)창원문화재단은 이러한 창원시의 역사적 배경을 활용해 창원 대표 콘텐츠 제작 사업을 추진한다. 바로 창작 연극 ‘도시의 얼굴들’로, 동명의 도서를 원작으로 한 연극을 통해 창원시의 역사적 가치를 드높이고 지역의 문화 예술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이다.

    도시전문가 허정도 작가의 원작 ‘도시의 얼굴들’은 구한말부터 1970년까지 창원을 거쳐 간 16인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당시 도시의 풍경과 사건을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적 특성을 잘 담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2019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극작가이자 연출가,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종완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영화감독이자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인 강제규 대표가 직접 총괄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희곡 제작이 완료된 상태이며, 27일부터 창원 지역의 유능한 배우를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을 열고 있다.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3년 이내 두 작품 이상 무대 경력이 있는 사람만 응시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에 한해 실기 전형이 실시될 계획이며, 12월부터는 본격 연습에 돌입해 2021년 2월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cw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창작연극 ‘도시의 얼굴들’은 청소년들의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해 창원시의 문화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연극뿐 아니라 향후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도 제작해 국내 대표 창작 공연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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