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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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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륜공단 이름 변경안 ‘질타 속’ 상임위 통과

3수째에도 구체적 사업안 제시 못해
오는 11일 시의회 본회의 최종 처리

  • 기사입력 : 2020-12-02 20: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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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경륜공단이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창원레포츠파크’로의 사명변경과 사업영역 다각화 등의 내용을 담은 ‘창원경륜공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가까스로 창원시의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2일 창원시의회 2차 정례회 중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백태현)는 ‘창원경륜공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포함 1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창원레포츠파크’로 이름 변경을 추진 중인 창원경륜공단./김승권 기자/
    ‘창원레포츠파크’로 이름 변경을 추진 중인 창원경륜공단./김승권 기자/

    이날 기획행정위 소속 의원들은 시가 제출한 ‘창원경륜공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김상찬 의원은 “구조조정 추진에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며 “‘창원레포츠파크’로 바뀌면 자구노력과 함께 이름에 걸맞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용 의원은 “세 번째로 올라온 조례안인 만큼 연대 책임이 있는 공기업에 대해 수수방관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경륜공단이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 조례안 처리를 두고 쓴소리도 나왔다. 정순욱 의원은 “신규사업을 어떤 것을 할지 방향도 없이 지금은 명칭만 변경해 달라고 하는데, 구체적인 안이 있으면서 지원을 해달라고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김종대 의원은 “지난 4월에는 보류, 6월에는 부결됐다. 반년이 다 돼가는데 설득력 있는 자료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게 아쉽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11일 창원시의회 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창원경륜공단은 사행산업의 하향 추세와 지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창원레포츠파크’로의 사명 변경이 경영 정상화를 위한 첫단계라고 보고 조례안을 제출해 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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