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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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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서 확진자 17명 집단 발생

고령·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급증에 방역당국 긴장
김해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하동·고성·창원·진주 등서 기존 확진자 접촉자도 지속 증가

  • 기사입력 : 2020-12-04 1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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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김해에 위치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집단발생했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경남 656·657번의 접촉자로 이중 13명이 60세 이상 고령자인데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했다.

    경남도는 3일 오후 5시 이후 경남지역에서 이들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진자 32명(경남 659~690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해 17, 창원 5, 하동 4, 고성 3, 양산 1, 거제 1, 진주 1명입니다.

    도에 따르면 667~683번까지는 모두 김해 거주자로 김해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다.

    671~679번, 681~683번 등 12명은 시설 이용자인 60~70대 노인이고 667~670번과 680번 등 5명은 시설 종사자다.

    전날 확진된 656·657번 확진자를 포함해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이 됐다.

    도와 시 방역당국은 전날 첫 확진자 발생 후 이용자 21명, 종사자 10명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17명은 양성, 13명은 음성,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659번은 고성 거주 50대로 전날 확진된 경남 650번의 접촉자이고 40대 684번, 20대인 685번은 전날 확진된 659번의 가족이다.

    도는 684번의 근무지인 고성군 삼산면사무소를 방역했고, 직원 등 23명의 검사를 진행 중이며 4일 하루간 임시폐쇄한다고 밝혔다.

    660~662번 등 3명은 하동 거주 일가족으로 부산지역 확진자의 가족이고, 663번은 아는 사이로 지난달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664~666번과 3명은 창원 거주자들로 전날 확진된 경남 658번의 가족이다.

    또다른 창원 거주자이자 가족 관계인 688~689번 등 2명은 창원 소답포차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소답포차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이 됐다.

    거제 거주 10대인 686번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고 스스로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

    686번이 첫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머물렀던 진주 소재 학교 기숙사에는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학생, 교직원 등 132명 등이 검사를 받고 있다.

    양산 거주 20대인 687번은 지난달 30일 확진된 624번의 가족이고 진주 거주 30대인 690번은 진주 이장단 관련 확진자다.

    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687명이다. 227명이 입원 중이고 459번은 퇴원했으며 1명은 사망자다.

    한편 최근 일주일 사이 26명의 확진자가 나온 김해시는 오는 6일 0시부터 19일 24시까지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하동군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일주일 연장, 오는 11일 24시까지 유지한다.

    경남도는 최근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응해 도내 54곳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시설을 보강하고,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13곳 더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진해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한 내원객의 검채를 채취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진해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한 내원객의 검채를 채취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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