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인천시청에 대승을 거두며 승점 2점을 추가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9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인천시청과의 경기에서 35-25로 승리를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승리로 2승4패(승점 4)가 되면서 6위를 유지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전반전부터 승부를 갈랐다.

골키퍼 박새영의 선방에 허유진(LB)과 정현희(RB)의 연속 득점으로 경남개발공사는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며 전반전을 20-10으로 마무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전에도 인천시청을 몰아붙이며 후반 20분에는 격차를 16점차(33대 17)까지 벌렸다. 경기 막바지 인천시청이 추격으로 고삐를 죄었지만 경남개발공사는 앞선 기량으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35-25로 승리를 굳혔다. 이날 경기 MVP에는 경남개발공사 정현희가 선정됐다.

경남개발공사는 21일 SK슈가글라이더즈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