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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다시 연패를 기록했다.경남개발공사는 3일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서 22-26으로 패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강다혜가 8골, 허유진 6골로 분전했지만 경기 내내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전반전을 13-17로 뒤졌다. 추격의 고삐를 조은 경남개발공사는 후반전에서 종료 6분을 남기고 허유진이 골을 성공하며 1점차까지 추격했다.
3일 삼척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 강다혜가 슈팅하고 있다./대한핸드볼협회/하지만 종료 5분 정도를 남기고 이현주가 파울로 2분간 퇴장을 당한 사이 부산시설공단이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달아났다.
추가 득점을 잇지 못한 경남개발공사는 22-26으로 패배를 안았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일 컬러풀대구와 29-34로 패한 데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중위권 순위 경쟁에 갈길이 바쁜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패배로 3승8패가 되면서 6위에 머물렀다.
경남개발공사는 8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광주도시공사와 경기를 치른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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