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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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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인재육성기금 3년 연속 10억원 돌파

지난해 10억1300만원 집계
코로나19·수해 등에도 성과

  • 기사입력 : 2021-01-15 08: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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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2월 16일 하동군청에서 열린 하동군장학재단 이사회 모습./하동군/
    지난해 12월 16일 하동군청에서 열린 하동군장학재단 이사회 모습./하동군/

    하동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이 3년 연속 10억원 이상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하동군에 따르면 (재)하동군장학재단에 출연한 장학기금은 지난해 10억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재단은 지난 2018년 10억5300만원, 2019년 10억4300만원에 이어 또다시 1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와 화개면 수해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학 양성을 위한 내외 군민의 뜨거운 열정과 훈훈한 마음으로 10억원을 돌파해 어느 해보다 값진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장학기금은 일반출연금 8억3000만원(144명), 자동이체 1억8300만원(1만6475건) 등으로 구분됐다.

    이수영 우람종합건설㈜ 회장 1억원, 황갑선 협성자원 대표 3000만원, 이양호 장학재단 이사장 2000만원, 김상우 관보토건㈜ 대표 2000만원의 통 큰 기부를 비롯한 하동군 공무원들의 상금·수당 기부, 기관·사회단체 임직원의 십시일반 성금 등 향우들의 기탁금이 이어졌다.

    이양호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코로나 등으로 힘들었지만 내외 군민의 큰 성원이 있기에 희망이 있어 행복했다”며 “보내주신 마음 하나하나 모아 기록하고 보존하며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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