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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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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살기 좋은 경남 만든다

도,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 등
5개 분야 131개 사업 1587억원 투입

  • 기사입력 : 2021-01-28 21: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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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특별도를 표방하는 경남도가 올해 청년정책 5개 분야 131개 사업에 15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이 살기 좋은 경남 만들기에 나선다.

    특히 다양한 청년정책 중에서 IT 관련 스마트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매력적인 일자리가 넘치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8일 도청에서 청년정책위 공동위원장인 김경수 지사와 진형익 전국청년네트워크 대표, 김경수·성동은 도의원, 지역 청년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2021년 경상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28일 도청에서 열린 ‘경남도 청년정책위원회’ 참석자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도/
    28일 도청에서 열린 ‘경남도 청년정책위원회’ 참석자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경남도/

    ‘2021년 경상남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수립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경남의 사정에 맞게 구체화한 것이다.

    이날 확정된 분야별 과제는 △일자리 분야에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역량 강화(37개), 청년 창업 활성화 및 내실화(17개) 등 56개 사업, △주거 분야에 청년 주택 공급 확대(5개), 청년 전월세 비용 경감(4개) 등 11개 사업, △교육 분야에 고른 교육기회 보장(4개), 청년의 미래 역량 강화(10개) 등 16개 사업, △복지·문화 분야에 사회출발자산 형성 및 재기 지원(3개), 문화가 있는 청년의 삶(23개) 등 30개 사업, △참여·권리 분야에 정책결정 과정 청년 주도성 확대(3개), 청년정책 추진기반 마련 및 내실화(2개), 청년친화적 정책 전달체계 확립(12개) 등 18개 사업 등이다.

    이 자리에서 김경수 지사는 “청년들의 전체적인 삶의 질을 어떻게 높아질 수 있도록 만드느냐가 핵심인데, 그중에 일자리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일자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자리로 해결되지 않는,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서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행정에서 가능한 지원을 잘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청년들이 경남을 다른 지역과 다르게 특별하게 느끼는 실질적인 청년특별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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