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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공고는 정영화 (주)대호테크 대표이사가 총 7억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7년째 모교인 학교 산학협력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 대표는 지난해까지 5억원을 꾸준히 기부했고 이번에 2억원을 추가함으로써 누적 장학금 7억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는 1977년 구미전자공고를 졸업, 마산의 중견기업에 입사한 이후 (주)대호테크를 창업해 소재 부품 강소기업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저의 작은 실천으로 구미전자공고가 전국 최고의 마이스터고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 사회 전반에 기부 문화가 확산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사회 공헌 의지를 밝혔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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