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3일 오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조규일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 맞이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쌀, 라면, 상품권 등 위문품을 사회복지 시설 43개소와 저소득층 7200여 가구에 전달했으며, 진주시 복지재단에도 장애인단체 12개소와 저소득층 680가구에 명절선물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 조규일 시장은 금산면 행복의 집을 비롯한 노인요양시설 2곳을 방문해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생활인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더 어려워졌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나눔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면서 “사회복지시설 생활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