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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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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설 연휴’ 방역·안전이 최우선

도내 시군 종합대책 추진
창원, 6개 분야 종합상황실 설치
진주, 재난대책본부 확대 운영

  • 기사입력 : 2021-02-04 08: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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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시군이 설을 맞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에 집중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창원시= 창원시는 코로나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 전역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원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비대면 명절’ 분위기 속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인다. 중점대책으로는 △코로나19 대응 체계 유지 △시민안전 대책 △주민편의 증진 △서민물가 안정 △교통 불편 해소 △소외 이웃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30개 세부계획을 수립,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한다. 이에 안전관리, 민원해소, 비상진료 등 6개 분야에 244명의 인력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진주시= 진주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사건·사고 예방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대책 상황실을 비롯한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을 운영한다.

    또 안전사고에 대비한 재난취약시설과 교통안전시설 안전점검, AI 확산방지 방역, 설해 및 산불 예방, 환경오염 대책 추진도 병행한다. 24시간 응급 의료기관 및 비상 진료 병·의원 29개소와 문 여는 약국 51개소를 지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연휴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의령군= 의령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군민이 편안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과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동안 코로나19 대응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에 대한 대군민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병원성 AI·구제역 등의 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해 전업 가금농가 전담관 1대 1 지정,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24시간 운영 등의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지역 경기 활성화 대책으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의령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와 설맞이 토요애 쇼핑몰 할인 이벤트 등을 오는 9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거창군= 거창군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중심으로 7개 분야 25개 세부대책을 담은 설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총괄반, 비상방역근무반, 교통대책반, 상·하수도 기동수리반 등 130여명으로 종합상황반을 구성해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대책 상황실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연휴기간 독거노인들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이민영·강진태·이준희·김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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