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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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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국공작기계 매각됐다

이코리아산업, 351억5300만원 낙찰

  • 기사입력 : 2021-03-08 2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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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이코리아산업(주)이 창원산단 내 한국공작기계(주) 부지와 공장을 최근 경매로 인수했다. 지난 2019년 12월 경매개시 결정이 내려진 뒤 1년 3개월 만이다. 지난 1969년 설립된 한국공작기계는 2016년 7월 조선업 침체 등에 따른 자금난으로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2019년 11월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은 바 있다.

    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창원 성산구 웅남동에 있는 부지와 공장(대지 3만2846㎡)이 감정가(456억103만원)의 77%인 351억5300만원에 낙찰됐다. 이 곳은 선반과 CNC 등 공작기계 전문인 한국공작기계 소유 공장으로, 경매개시 결정이 내려진 뒤 1년여만인 지난해 11월 첫 입찰 이후 두 차례 유찰을 거쳐 지난 2월 19일 새 주인을 찾았다. 새 주인은 김해 주촌에 있는 LG전자 협력사인 이코리아산업이다.

    1993년 설립된 이코리아산업은 1999년 LG전자 세탁기의 플라스틱 부품 제조업체로 선정됐으며, 세탁기 부품 사출로 출발해 냉장고 부품 사출, 세탁기와 식기세척기, 건조기 부품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한국공작기계가 법원 파산 선고를 받은 뒤 법원으로부터 이 공장을 임차한 이코리아산업은 LG전자가 인근에 있어 물류운송 측면을 고려해 경매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맞춤형 공작기계인 대형 CNC선반 등을 주력으로 제조하던 한국공작기계는 한때 연간 매출이 1100억원을 넘기도 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한국공작기계 노동자들이 2019년 12월 11일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한국공작기계 앞에서 파산 논의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경남신문DB/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한국공작기계 노동자들이 2019년 12월 11일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한국공작기계 앞에서 파산 논의 반대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경남신문DB/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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