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용감한 시민에 ‘골든타임 119상’ 수여
- 기사입력 : 2021-04-20 07:53:15
- Tweet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최근 바다로 추락한 차량에 뛰어들어 시민의 생명을 구한 정한호(24)씨에게 ‘골든타임 119’상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정한호 씨는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순간 내 가족도 힘든 상황에 닥칠 수 있다는 생각에 바로 뛰어들어 구조했다”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용감한 시민들이 있어 소방도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타임 119상은 창원소방본부에서 제정해 화재·구조·구급현장 등 위험에 처한 타인의 생명과 신체를 구하고 재산을 보호하는 용감한 시민에게 주는 상으로, 1호에 정씨가 선정됐다. 박준영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준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