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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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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제철새도시’ 인증 받았다

태화강, 대도시 하천 첫 FNS 등재

  • 기사입력 : 2021-05-11 08: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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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태화강, 외황강, 회야호, 선암호, 울산만 등이 ‘국제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NS·Flyway network site)’에 등재된다.

    울산시는 환경부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이 이들 지역 총 57.59㎢ 구역을 FNS에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태화강 철새 서식지는 대도시 도심 내 하천으로는 처음 등재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7번째 등재이며, 기존 16개 경로는 서해안 갯벌을 찾는 철새 위주다.

    울산 회야호 상공을 떼 지어 비상하는 원앙새 무리./울산시/
    울산 회야호 상공을 떼 지어 비상하는 원앙새 무리./울산시/

    울산시는 2013년 등재 실패 이후 삼호대숲 백로 개체 수 조사, 철새서식지 관리자 워크숍, 자연 환경조사 등을 통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상지를 외황강, 회야호 등으로 확대해 지난해 10월 15일 등재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철새이동경로에 등재되려면 매년 물새 2만 마리 이상을 정기적으로 부양하거나 전 세계 물새 개체 중 1% 이상을 부양해야 한다. 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을 상당수 부양해야 한다.

    울산 태화강 철새서식지는 최근 3년간 평균 4만 마리 이상 철새가 찾고 있다. 흰죽지, 흰줄박이오리, 갈매기, 흰비오리, 민물가마우지 등 5종 철새가 전 세계 개체 수의 1%를 초과한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는 러시아 극동지방과 미국 알래스카로부터 동아시아, 동남아시아를 지나 호주와 뉴질랜드에 이르는 22개 나라를 지나는 경로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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