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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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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WFC, 또 첫승 실패

수원도시공사와 2-2 무승부

  • 기사입력 : 2021-05-25 12: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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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WFC가 또 첫 승에 실패했다.

    창녕WFC는 24일 창녕스포츠파크4구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WK리그 6라운드 수원도시공사여자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창녕은 이날 무승부로 개막 6라운드까지 첫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 전적에서는 3무 3패 7위로 순위는 한계단 올라갔다. 같은 날 열린 보은상무(2무 4패)가 한국수자원원자력에 패해 승점을 챙기지 못하면서 꼴찌로 추락한 결과다.

    창녕은 경기 초반부터 수원도시공사의 강한 압박을 통한 공격에 고전했다. 결국 전반 37분 수원도시공사에 선제골을 내줬다. 수원도시공사의 야스모토 사와코에게 헤더골을 허용하면서 전반을 0-1로 리드 당한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창녕은 동점골을 위해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후반 12분 동점골이 터졌다. 뒷 공간으로 파고들던 위재은이 패스된 공을 잡아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창녕은 후반 막판 44분 코너킥에서 장혜원이 헤더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트려 첫 승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추가시간 3분이 다 끝나가는 순간 수원도시공사의 문미라가 크로스 된 공을 득점으로 연결시켜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창녕은 오는 31일 꼴찌 보은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시 첫 승에 도전한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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