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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레포츠파크(이사장 김도훈)가 28일부터 창원 본장과 김해지점의 경륜, 경정 경주를 재개한다.
앞서 레포츠파크는 수도권과 부산 등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광명경륜장과 부산경륜장, 그 외 장외발매소들이 휴장함에 따라 경주 시행의 최소 조건인 '수도권, 지방 포함 4개 이상 영업장 개장'을 충족하지 못해 지난 4월 12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경륜경기 장면.이번 재개장은 창원 본장과 김해지점 정원의 20%만 개장하는 부분 재개장으로 온라인을 통한 사전입장예약 등록 고객에 한해서 입장 가능하다.
레포츠파크는 개장을 앞두고 코로나19의 방역에 힘쓰는 한편, 경주 개최에 따른 전산, 발매 등 시스템 전반에 대한 테스트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28일부터 시작되는 경륜 경주는 전국 교차 송·수신으로 총 12경주(창원 3경주, 광명 6경주, 부산 3경주) 시행하며, 미사리 경정장에서 실시하는 경정 경주는 내달 2일부터 전 경주(10경주 이내) 수신 중계한다.
또 단승식, 쌍승식, 삼복승식 3개 승식만 구매 가능하며, 셔틀버스는 감염 예방을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김도훈 레포츠파크 이사장은 "고객들께서 안심하고 레포츠파크를 찾을 수 있도록 방역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레포츠파크 전경.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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