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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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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진문학관서 시인과의 대화

26일 오후 3시 세미나실
문효치·이달균 시인 초청

  • 기사입력 : 2021-06-24 10: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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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김달진문학관이 작가와 독자를 친근하게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26일 오후 3시 김달진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시야, 놀자!-찾아가는 시인, 찾아오는 독자와의 만남'이 열린다. 2007년 처음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초대시인과 사회자가 대화형식으로 진행하면서 시를 낭송한다. 또 참석한 독자들이 궁금한 점을 현장에서 묻고 대화하며 작가와 작품을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느끼도록 돕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문효치·이달균 시인을 초청해 시의 언어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문효치 시인은 반세기의 시력을 바탕으로 깊고 넓은 삶과 세상을 성찰하는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경남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달균 시인은 특유의 호활한 어법과 이미지가 잘 살아있는 시조를 써 경남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손꼽힌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으로, 사회는 배한봉 시인이 맡는다.

     김달진문학관 이성모 관장은 "전국 시인과 지역 시인을 한 회차의 프로그램에 동시에 초청해 중앙 문단과 지역 문단의 경계를 허무는 한편 상호 텍스트 교류를 통한 지역문학인 창작역량 강화, 시문학 공동체의 가치관과 관념에 관한 생각을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며 "창원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 ☏547-2623.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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