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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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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경남대 ‘데이터 청년 인재’ 키운다

‘창원 빅리더 AI 아카데미’ 열어
실무형 지역 전문인력 등 양성

  • 기사입력 : 2021-06-29 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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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와 경남대학교가 함께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될 데이터 청년 인재 양성에 나섰다.

    창원시는 28일 오후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창원 빅리더 AI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 교육에 들어갔다.

    창원시와 경남대학교가 28일 오후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창원 빅리더 AI 아카데미’ 입교식을 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와 경남대학교가 28일 오후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창원 빅리더 AI 아카데미’ 입교식을 하고 있다./창원시/

    ‘창원 빅리더 AI 아카데미’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하는 ‘초정밀 가공장비 실증 기반 구축’, 스마트 공장 보급 확대 등 날로 커지고 있는 지역 데이터 산업 수요에 비해 데이터 전문인력이 양적, 질적으로 부족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해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 청년 캠퍼스’ 공모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내 기업에 데이터 인력을 지원하고자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는 창의력과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종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창원시를 비롯한 여러 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실질적인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는 팀 프로젝트 기반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국에서 학생을 선발해 다양한 환경과 경험을 상호 소통하고 공유해 프로젝트 진행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 지역 학생에게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과정은 또 단순히 교육 운영 지원에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교육생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사회 문제를 AI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창출해 사회 안전망 강화, 시민 편의를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데이터는 있지만 그것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인력, 재정적 여건의 한계로 애로를 겪고 있는 관내 기업과의 프로젝트도 적극 발굴, 추진해 교육과정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 및 지역 혁신 동력을 이곳 창원에서 창출해 그 인재들이 앞으로 창원시와 함께 지역 데이터 산업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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