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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5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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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신항 배후단지에 기업 유치 위한 특구 개발해야”

6일 ‘진해신항 정책토론회’에 앞서
류동근 해양대 교수 제안 내용 공개
“물류산단·해양대 2캠퍼스 유치를”

  • 기사입력 : 2021-07-04 21: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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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역 최대 국책사업인 진해신항 건설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배후단지에 항만물류연관 기업 유치를 위한 특구 개발이 수반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류동근 한국해양대학교 해운경영학부 교수는 오는 6일 열리는 ‘진해신항 조속건설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앞서 먼저 공개한 ‘진해신항 및 배후단지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발제를 통해 “저렴한 임대료, 세제혜택, 인센티브 등을 제공해 진해신항을 이용하는 해운, 항만, 물류기업들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진해신항이 건설될 해역./경남신문 DB/
    진해신항이 건설될 해역./경남신문 DB/

    류 교수는 또 ‘진해신항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스마트 진해신항 개발 및 연관산업 육성을 주문했다.

    류 교수는 “글로벌 항만산업의 트렌드는 스마트항만이며 국내는 여전히 반자동화 수준이다”며 “네덜란드, 싱가포르, 독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항만 선진국은 미래신기술(AI, Big-Data, 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항만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2023년 개장 예정인 부산항 신항 서측 2-5단계 부두에 반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결정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해신항 개발시 스마트 항만 구축이 필요하고 항만 건설, 운영, 유지 관리 등 생애 전주기에 미래 신기술 활용 촉진이 필요하다. 항만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미래 기술을 개발하고 연관산업을 육성하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첨단항만물류산업단지 조성, 진해신항 배후연계 교통망 조기 구축도 주문했다.

    그는 아울러 한국해양대학교 제2의 캠퍼스 유치도 제안했다.그는 “대규모의 진해신항 개발 및 관리, 운영에는 전문인력 공급이 필수적이다.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가 협력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인재 육성에 투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진해신항 배후단지에 한국해양대학교 제2의 캠퍼스를 유치하여 해양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국해양대학교의 모태는 1919년 진해에 설립된 진해고등해원양성소로, 1945년 11월 5일 경남 진해시에서 미군정청 교통부 수로국 관할 진해고등상선학교로 개교했다.

    한편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신문이 주관하는 ‘진해신항 조속 건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해해양솔라파크(창원솔라타워) 전시동 3층 대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날 류 교수의 발제에 이어 박병주 경남연구원 스마트도시교통연구실장, 우봉출 해양수산부 항만국 항만개발과 서기관, 정수현 창원시정연구원 창원항만물류연구센터장, 심영석 창원시의원, 김진호 경남신문 광역자치부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와 진해신항 발전방안과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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