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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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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창원 등 ‘델타 변이’ 확산… 벌써 20건 확인 ‘초긴장’

경남도, 비상대응체계 가동
임시검사소 늘려 도민 상시검사 실시
의심환자 1인실 격리 등 관리도 강화

  • 기사입력 : 2021-07-19 2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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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코로나19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도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에 따른 조치다.

    경남도는 19일 관련 브리핑을 통해 “도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확진자 급증으로 방역의 큰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속도에 맞게 검사 속도와 차단 속도를 최대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18일 창원시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18일 창원시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김승권 기자/

    ◇도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경남도는 현재 김해와 창원 등지를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8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총 173명의 확진자가 나온 김해 소재 유흥주점Ⅱ 집단 감염이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최종 확인됐고, 창원소재 음식점과 유흥주점 집단감염 사례 역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경남도는 파악하고 있다.

    경남도는 19일 현재까지 도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197건으로, 이중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는 김해유흥주점Ⅱ 관련 3건이 추가 확인되면서 총 20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일주일 간(12~18일) 일일 평균 79.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연일 큰폭으로 늘었고, 이에 따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또한 다양한 경로로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응강화 조치= 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환자에 준하는 형태로 강화해, 의심 환자에 대해서도 1인실 격리조치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의사 판단은 물론 혈액검사(CRP)와 영상의학(X-ray) 검사를 의무화해 완치 여부가 확인된 경우에만 격리를 해제한다.

    임시선별검사소도 확대 운영한다. 도는 창원, 진주, 김해, 양산 등 집단발생 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우선 설치해 도민이면 누구나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에 상관없이 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한다고 밝혔다. 또 외국인 등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20일부터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 2개 팀을 추가로 운영한다. 경남도는 “외국인이 다수 근무하는 사업장에서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에 따라 적극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해주시고,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조정= 도내 각 시·군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도 조정된다. 김해는 지난 16일부터, 거제와 함안은 18일부터 3단계로 격상했고, 창원과 진주, 통영은 20일부터 3단계로 격상한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한 6개 시·군 이외 도 감염상황, 방역대응력 등을 종합해 단계상향 조건 충족 시 해당 시·군과 협의해 신속히 단계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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