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대저, 전국 시공능력 100위권 ‘수성’
도내 종합·전문·설비 2021년 시평중앙·삼정건설, 종건 3·4위 차지약동산업, 전문 19개 업종 중 최고
- 기사입력 : 2021-08-02 0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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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종합·전문·설비건설업체의 건설·설비시공 능력을 알려주는 시공능력평가액이 발표됐다.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객관적인 평가기준으로서,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로 매년 협회에서 평가·공시하는 제도로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종합건설=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는 2021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에서 도내 종합건설업체 중 두산중공업㈜이 7355억원으로 도내 1위, 전국 51위를, ㈜대저건설이 3050억원으로 도내 2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순위 91위(지난해 7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내 3위는 중앙건설㈜이 차지했고, 삼정건설㈜은 4위를, ㈜대아건설이 5위, ㈜삼전건설은 4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6위에 올랐으며 ㈜계담종합건설이 8위로 새로이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전문건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는 도내 19개 전문건설분야 3779개 업체 5773개(중복) 업종의 2021년 시공능력평가금액을 공시했다. 올해 경남에서는 강구조물공사업의 ㈜약동산업이 927억원으로 19개 업종 전체에서 가장 높은 시공능력평가금액을 기록했으며,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 부문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조경식재공사업 및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은 ㈜금솔개발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그 밖에도 실내건축공사업 한라스틸산업㈜, 토공사업 호연토건㈜, 습식·방수공사업 ㈜호원건설, 도장공사업 흥국산업개발㈜, 비계·구조물해체공사업 ㈜마루이엔씨,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 신원티앤씨㈜, 철근·콘크리트공사업 공문토건㈜, 상·하수도설비공사업 ㈜조광지질, 포장공사업 ㈜보흥건설, 철강재설치공사업 삼강엠앤티㈜, 삭도설치공사업 엠앤삭도파트너㈜, 승강기설치공사업 ㈜에이엔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지켰고, 석공사업 ㈜대득건설, 보링·그라우팅공사업 ㈜조광지질, 수중공사업 지.피.에스데이타넷㈜가 올해 새롭게 업종별 1위를 차지했다.
◇설비건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도내 552개 설비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 시공능력액 공시 발표자료에 따르면 경남도내 설비건설업 시공능력평가에서 덕신건업㈜이 1410억으로 지난해에 이어 기계설비공사업 분야에서 1위를, 두산중공업㈜이 427억으로 2위, ㈜케이에이치피티가 381억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가스시설시공업(1종)은 지난해 도내 1위였던 두산중공업㈜가 764억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대저건설이 166억으로 뒤를 이었으며, ㈜대아건설이 153억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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