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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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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대·부산장신대·창원문성대, 일반재정지원대학 탈락 확정

교육부, 가결과 이의신청 모두 기각
반발 의견 수렴해 재도전 기회 줄 듯

  • 기사입력 : 2021-09-05 21: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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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교육부가 지난달 17일 발표한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변동없이 확정하면서 도내에서는 가야대·부산장신대·창원문성대가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미선정돼 연간 40억여원에 달하는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8월 18일 2면, 19일 5면)

    김규원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규원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3일 대학 기본역량진단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가야대·부산장신대·창원문성대를 포함한 전국 미선정 52개교 중 47개교가 총 218건의 이의신청을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교육부는 이의신청처리소위원회, 대학진단관리위원회, 대학구조개혁위원회 등 3단계 심의를 거쳐 전부 기각 결정을 내렸다.

    전국 미선정 52개교 대학은 가결과 발표 이후 평가의 정당성이 결여됐다며 강력 반발해 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도 지난 17일 입장문을 내고 탈락 대학에 대한 구제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육부는 미선정 대학의 반발을 일부 수용해 ‘패자부활전’ 방식의 추가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의 어려움을 고려해 미선정 대학 중 충분한 혁신 의지·역량이 있는 대학에 재도전 기회를 부여하는 의견도 폭넓게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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