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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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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특집] 창원대학교

지난해 국책사업비 1100억 확보… 자율적 교육혁신 선도

  • 기사입력 : 2021-09-06 09: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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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지난해 스마트제조융합전공을 신설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스마트제조융합 전문가를 양성할 준비를 마쳤다. 이에 더해 창원대학교는 지난 2018년 교육부의 ‘대학 기본 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데 이어 지난 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기본계획에 따라 대학 발전계획의 성과, 교육여건, 대학 운영의 책무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핵심적인 교육여건 및 성과에 대해 진단을 실시했고, 진단결과와 부정·비리 점검 등을 종합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자율혁신 역량을 갖춘 창원대학교 등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창원대학교 전경
    창원대학교 전경

    ◇국책사업 잇딴 유치… 도약 발판 마련= 교육부의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서는 창원대학교를 비롯한 일반대학 136개교가 2022~2024년 3년간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창원대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일반재정지원)’을 지원받아 대학의 발전계획에 기반한 자율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영 총장은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창원대학교만의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전환기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 연속 선정
    2022년부터 3년간 자율혁신 국비 뒷받침
    급변하는 전환기 미래교육 새 모델 가능
    이 총장 “경남 대표 국립대 책무 다할 것”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총괄기관
    올해 학과 신설, 전공학생에 다양한 혜택
    장학금·생활비·기숙사·취업알선 등 부여
    수시 학업우수자 전형 이공계 경쟁률 1위

    ‘울산·경남 혁신플랫폼사업’ 중심 대학
    공유형 대학 국내 첫 구축·공동교과 운영
    2025년까지 국비 3088억원 들여 관련 사업
    선발 학생 월 40만원·기업 인턴 기회 제공

    창원대학교 학생들이 창원대학교 사림폭포 야외 ‘Study-Cafe(스터디 카페)' 쏠마루에서 대학이 지원한 디지털 학습기기를 활용해 공부를 하고 있다./창원대학교/
    창원대학교 학생들이 창원대학교 사림폭포 야외 ‘Study-Cafe(스터디 카페)' 쏠마루에서 대학이 지원한 디지털 학습기기를 활용해 공부를 하고 있다./창원대학교/

    뿐만 아니라 창원대는 굵직한 정부지원 국책사업들을 잇달아 유치, 학생들을 위한 혁신적 교육 지원과 함께 대학-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창원대학교는 제8대 이호영 총장 취임 1년차인 지난해에만 국책사업비가 전년 대비 300억 원가량 순증액돼 총사업비 1100여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창원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2021학년도에 신설된 스마트제조융합전공은 학과의 지원금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급, 기숙사 우선 배정, 국내외 대기업 취업 프로그램 지원 등 여러 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의 경우 수시 최초 합격자 기준 평점 1.6등급, 수시 학업성적우수자전형기준 경쟁률 15:1으로 이공계 경쟁률 1위를 달성했다.

    창원대학교 학생홍보대사 차오름 학생들이 대학과 지역사회의 명소로 손꼽히는 기숙사 앞 연못 청운지에서 봄 벚꽃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창원대학교/
    창원대학교 학생홍보대사 차오름 학생들이 대학과 지역사회의 명소로 손꼽히는 기숙사 앞 연못 청운지에서 봄 벚꽃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창원대학교/

    창원대는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사업에도 선정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분야 중심대학 역할을 맡고 있다.

    2020년도부터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으로 시작해 2021년도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으로 전환형 사업에 선정, 2025년도까지 총 3088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창원대학교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분야 2차년도(2021년도) 기준 사업비는 총 127억 원이다.

    이 사업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와 교육청, 창원대학교를 비롯한 13개 대학, 62개 기업·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해 국내최초 공유형 대학모델(USG) 구축을 통한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USG공유대학 선발학생에게는 혁신인재지원금 지급(월 40만 원 내외), 기업(LG전자, NHN, LH 등) 연계 인턴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창원대학교는 올해 들어서도 다양한 분야의 국책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대거 유치하고 있으며, 국책사업을 통한 정부지원 재정확보는 결국 학생중심의 전폭적인 교육 혜택으로 이어져 교육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연계해 창원대학교는 최고의 캠퍼스 환경 구축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학 캠퍼스 여러 곳에 ‘MZ세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스터디 카페와 USG공유대학 학생라운지, 기숙사 앞 연못 청운지 일원에 들어선 로즈가든를 비롯한 맞춤형 조경사업 등 학생들의 복합문화교육공간을 조성하고, 스토리가 있는 아름다운 캠퍼스로 지역사회의 명소가 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호영 창원대 총장
    이호영 창원대 총장

    이호영 총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교, 105만 창원시의 유일한 국립대학교인 창원대학교는 교육연구, 산학협력, 지역발전과 연계된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최고의 학생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동시에 대학-지역 동반성장에 앞장서는 지역 국립대학교의 공공성·책무성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대학 교육연구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대학교 전경./창원대학교/
    창원대학교 전경./창원대학교/

    ▲2022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1418명 수시모집…10~14일 인터넷 접수

    창원대학교는 2022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체 선발인원 1968명 중 72%인 141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전형 중 학생부교과의 학업성적우수자 전형을 통해 가장 많은 학생인 총 524명을 선발한다. 다음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재 학생들이 선발대상인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278명, 마지막으로 학생부종합의 일반전형을 통해 19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위 전형 중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은 학업성적우수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이다.

    학생부교과전형 선발방법은 교과성적90%+출결성적10%이다. 교과성적은 1학년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전과목이 반영되며, 2~3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와 사회(인문사회계열) 또는 과학(자연계열) 전과목이 반영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로 구성돼 있다. 서류평가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가 바탕이 된다.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및 학과 등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통해 교육목표, 교육과정 등의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하는 창원대학교 2022학년도 수시모집 관련 전형별 세부내용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psi.changwon.ac.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창원대학교 입학본부(☏055-213-4000)로 문의하면 된다.


    문경희 창원대학교 입학본부장.
    문경희 창원대학교 입학본부장.

    “입학생에 장학금 등 다양한 교육지원 혜택 제공”

    [인터뷰] 문경희 창원대 입학본부장

    창원대학교는 경남과 창원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교입니다.

    우리 대학교는 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사업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원대학교의 연간 입학 인원은 2000명을 넘지 않습니다. 다른 큰 국립대학교에 비해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우리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더 많은 교육 지원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 일정은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입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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