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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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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 신규 확진자 74명 발생

절반이 가족 등 도내 확진자 접촉
김해 외국인 음식점 관련 누적 96명

  • 기사입력 : 2021-09-30 21: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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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29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4명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별로 김해 29명, 창원 18명, 진주·사천·거제 각 5명, 양산 4명, 창녕 3명, 밀양 2명, 함안·거창·통영 각 1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37명은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11명은 서울·부산·대전 등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김해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96명으로 늘었고, 김해 외국인 음식점(2)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36명이 됐다. 또 양산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94명으로 늘었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지난 27일 돌파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창원의 고3 A군과 관련, 해당 학교 학생 162명과 교직원 17명에 대한 검사 결과 같은 반 학생 B군이 돌파감염으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483명이다. 654명이 입원 중이고, 퇴원 1만795명, 사망 34명이다.

    28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1차 접종자는 251만6804명이고, 접종 완료자는 161만6559명으로 각각 전체 인구의 63.1%, 48.7% 수준이다. 도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목표로 10월 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층은 90%, 18세 이상 성인 80%의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10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이동량 증가로 인한 감염확산이 우려되므로 도민들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불요불급한 사적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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