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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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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함안서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4일 경남 69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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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 2021-10-04 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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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과 함안에서 외국인 근로자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연휴 마지막 날까지 확산세가 이어지는 추세다.

    경남도는 3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9명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전체 확진자 중 절반이 넘는 39명이 외국인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27명, 양산 12명, 김해 18명, 함안 10명, 거제 1명, 남해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관련 2명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가 3명이었다. 집단감염 사례로는 양산 소재 공장 관련 6명,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1명이다.

    이날 창원시 진해구의 한 공장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3일 외국인 근로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재까지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관련 감염자들을 창원 소재 공장 관련으로 분류하고,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함안 소재 제조회사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종사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양산소재 공장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45명으로 늘었고, 김해 소재 외국인 관련 확진자 1명이 늘어 누적 108명이 됐다.

    김해 소재 외국인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4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770명이다. 820명이 입원 중이고, 1만9166명이 퇴원했고, 34명은 사망자다.

    창원시 의창구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 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내원객이 차량에 탑승한 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창원시 의창구 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 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내원객이 차량에 탑승한 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경남신문 자료사진/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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