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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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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장관 “지역별로 문화기반 확충 지원책 마련”

최형두 의원 면담서 밝혀

  • 기사입력 : 2021-10-05 08: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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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기증관’ 서울 건립 발표로 문화시설 확충에 대한 지역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부도 지역 문화기반 확충을 위해 지역별로 구체적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최형두(창원 마산합포구) 의원을 만나 “지역의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최근 수도권 문화 집중으로 인한 문화 인프라, 콘텐츠 쏠림 현상이 극심하다”며 “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가 적정수준을 넘어 이미 포화상태이므로 별도의 미술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건희 기증관 수도권 건립과 관련해 지역 문화계의 우려를 전하면서 “문체부에서 지방문화분권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고 오랫동안 지역 문화기반 확대를 추진해온 만큼 이제는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원이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전체 수장고 평균 수장률은 약 91%에 이른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에 따르면 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의 적정 수장률은 80%이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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