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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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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동네마당’ 재활용품 상시 배출한다

창원시 1억여원 투입 사업 추진
거점 배출시설 8곳에 우선 설치
요일 상관없이 수시 배출 가능

  • 기사입력 : 2021-10-14 08: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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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농어촌 지역과 단독주택지에서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구분해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 8개소를 우선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종이류와 플라스틱(투명페트병), 캔·병류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구분해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시설로, 요일에 상관없이 재활용품을 상시 쉽게 배출할 수 있다.

    농어촌 지역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배출하는 거점 배출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창원시/
    농어촌 지역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배출하는 거점 배출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창원시/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에는 일반적으로 분리배출시설이 설치돼 있지만, 농어촌 지역이나 도심 다가구 주택지 등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시설이 없어 상대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취약으로 불법 투기와 소각이 많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생활 쓰레기 무단배출이 빈번했다.

    이에 따라 시는 거점형 분리배출 방식 도입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취약한 농촌지역 등에서 자원의 재활용 촉진과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예산 1억500만원을 들여 의창구(동읍 무점리, 대산면 일동리, 대산면 가술리, 북면 마산리) 4개소, 마산합포구(진전면 동산리, 진동면 신기리 신기마을·죽전마을) 3개소, 진해구(장천동 장천1부두 행암마을) 1개소 등 3개 구청 8개소를 설치했다. 내년도에 환경보호와 재활용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7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가로 6m×세로 2m×높이 2.5m 규격의 스테인리스 금속구조물 재질로, 9개 배출함(투명페트병, 플라스틱, 유리병·고철·캔, 비닐류, 스티로폼, 폐지)으로 구성돼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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