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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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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백두정찰기 2차 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5년간 4대 개조·개량…8775억원 사업 규모
"항공우주산업 핵심사업…성공적 이행할 것"

  • 기사입력 : 2021-11-01 13: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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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일 방위사업청의 공군 백두정찰기 2차 체계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90년대 도입한 공군의 백두정찰기를 대체할 신형 정찰기의 운영 및 임무체계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5년여간 총 4대를 개조·개량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8775억원 정도다.

    공군 백두정찰기 2차 체계개발 기반이 될 프랑스 닷소(Dassault)사의 비즈니스 제트기 팰콘(Falcon) 2000LXS./KAI/
    공군 백두정찰기 2차 체계개발 기반이 될 프랑스 닷소(Dassault)사의 비즈니스 제트기 팰콘(Falcon) 2000LXS./KAI/

    백두체계 능력보강 1차 체계개발 사업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국책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바 있다.

    2차 체계개발 사업은 KAI 주관으로 이뤄진다.

    KAI는 프랑스 닷소(Dassault)사의 비즈니스 젯 팰콘 2000LXS을 기반으로 정보수집 장비, 송수신 시스템 등 주요 항전장비의 체계통합과 정보수집체계 운영을 위한 지상체계 및 통합체계 지원요소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KAI 관계자는 "백두체계 성능개량 사업은 우리 군의 전력 강화는 물론 기술축적, 일자리 창출 등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KAI의 다양한 항공기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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